Updated : 2026-03-17 (화)

[채권-오후] 국채선물 강보합 유지...환율, 외인 수급 연동 속 금통위 대기

  • 입력 2026-01-14 13:30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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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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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4일 오후장에서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오른 105.35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상승한 112.32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등락 속에 10년 이하 하락, 20년 이상 상승 등 구간별로 엇갈렸고 등락폭도 제한됐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0.7bp 내린 2.992%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0.2bp 하락한 3.415%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5bp 상승한 3.282%에서 매매됐다.

환율, 외국인 수급 등에 연동되며 등락하는 등 시장을 주도할 뚜렷한 재료가 없었다.

달러/원 환율은 1477원내외에서 큰 변화가 없었고 외국인도 엇갈린 투자 패턴속에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 샀다 팔았다를 반복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480계약 이상, 10년물을 267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소폭에 그친데다 재정 우려로 일본 10년 금리가 2.18%를 웃돌며 지난 1999년 이후 최고로 올랐다.

주가도 장중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지만 사상 최고치 흐름이 이어졌다.

국고 3년 3% 이상에서의 상단 인식으로 저가 매수 심리는 유효했지만 모멘텀은 약했다.

전반적으로 금통위를 대기하며 가격 움직임이 제한됐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전일 발표된 미국 CPI가 예상보다 안정된 값으로 발표되긴 했지만 미국채도 강세폭이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등 채권 강세가 한계가 있는 흐름"이라며 "달러원이 1470원대까지 다시 상승한 부분은 내일 있을 금통위의 경계감을 키우는 재료"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국고 3년 3% 이상에서는 레인지 상단 인식도 있어서 박스권 상단 지지 기대에 따르는 저가매수 심리 정도는 다소 회복되는 구간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고환율 우려 증대 및 부동산 가격상승세 부담으로 금융안정 측면에서 금리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성장률과 물가 2% 초중반대로 개선되고 있는 흐름도 올해 금리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외국인의 WGBI관련 매수세 역시 연초효과가 강한 채권시장 특징이 무색할 정도의 정체 흐름"이라며 "일부 선물 저평을 활용한 단기 매매에도 원화 약세에 외국인 선물매도 흐름도 해소되지 않아 다시 시장금리의 상단 테스트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1월 금통위 무난한 결과 확인 이후 높아진 금리의 안정 시도가 나올 수 있으나 기금채 발행 이후 공급부담 해소 전까지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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