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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원유]WTI 2.8% 상승...이란發 지정학 위기

  • 입력 2026-01-14 06:54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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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8% 상승, 배럴당 61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2주일 이상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직접 개입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65달러(2.77%) 급등한 배럴당 61.1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60달러(2.5%) 오른 배럴당 65.47달러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최근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시위대에게 시위를 계속하고 국가 기관을 장악하라며 “이란 당국의 유혈 진압이 멈출 때까지 이란과 모든 대화를 중단한다”고 적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하락, 사흘 만에 반락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용카드 금리 상한제 도입을 예고한 여파로 금융주들이 약세를 지속한 점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미 소비자물가 둔화 소식이 전해졌지만, 연방준비제도 금리동결 전망을 바꾸지는 못한 가운데, 반도체주 랠리에 힘입어 나스닥종합지수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21포인트(0.80%) 내린 49,191.9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3.53포인트(0.19%) 내린 6,963.7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03포인트(0.10%) 내린 23,709.87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각각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6% 각각 상승했다. 이들은 예상치인 0.3% 및 2.7% 상승을 밑도는 결과이다. 민간고용 정보업체 ADP 발표에 따르면, 최근 4주간 미국 민간고용은 주평균 1만1750명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주에 발표된 기록은 1만1500명 증가였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현재 금리가 경제를 부양하거나 위축시키지 않는 '중립' 수준에 있다”고 진단했다. 알베르토 총재는 이날 웹캐스트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며 “단기적으로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근거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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