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물 중심 상승세 유지...외인 수급, 환율 연동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2일 오전장에 10년물 중심 상승 출발 후 등락했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오른 105.40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0틱 상승한 112.94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3년 이하 상승, 5년 이상 하락 등 구간별로 엇갈리는 가운데 3년물은 지난해 12월 하순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2.2bp 오른 2.962%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1.4bp 하락한 3.373%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2.3bp 하락한 3.234%에서 매매됐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12월 실업률 하락으로 단기물이 상승했지만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판결 지연으로 반락해 장기물이 하락 전환한 영향을 받았다.
이후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가격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다시 반락하는 등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는 등 일관되지 못한 행보로 수급 모멘텀도 약했다.
달러/원 환율이 1460원이 지지되는 상황이지만 장중 반등 시도가 이어지는 등 환율 상승 경계감이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KOSPI가 상승해 4600선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치 행진이 이어진 점도 부담이 됐다.
미국금리선물시장에서 올해 4월까지 금리동결 가능성을 반영하는 등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된데다 환율, 부동산 문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으로 적극적인 움직임도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특별한 재료가 없어 10년 국채선물 상승세를 유지하며 외국인 수급, 환율 등에 연동된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지난주말 미국 금리가 장기물이 강했지만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후퇴로 단기물이 약했다"며 "국내시장도 국고 3년물 입찰을 앞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단기물이 약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고 여전히 저평이 큰 상황이라 현물거래는 많지 않다"며 "외국인 수급, 환율이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연준의 금리인하 후퇴에 이어 한은도 환율 및 부동산 문제로 정책 스탠스가 이전보다 매파적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어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상당기간 금리 동결 전망이 시장금리에 반영된 상황이고 한은이 금리인하 가능성 문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여전히 박스권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