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7 (화)

3분기 국내부문의 순자금운용 규모 46.3조...2분기 연속 확대 - 한은

  • 입력 2026-01-08 12:00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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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내부문의 순자금운용 규모 46.3조...2분기 연속 확대 -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5년 3/4분기중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3분기중 우리나라 경제활동 결과로 발생한 국내부문의 순자금운용 규모가 46.3조원으로 전분기(41.5조원)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금융법인의 순자금운용이 축소됐지만 가계 및 비영리단체, 일반정부, 금융법인 등의 순자금 조달 규모가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자금순환통계에서 자금운용 및 조달 차액은 해당 경제부문의 기간중 자금운용액에서 자금조달액을 차감(자금운용액-자금조달액)한 것으로 동 수치가 양(+)인 경우 순자금운용(net lending), 음(-)인 경우 순자금조달(net borrowing)이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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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 및 비영리단체 순운용 규모 +58.0조원...전분기(+51.3조원) 대비 확대

가계 및 비영리단체 순자금운용(‘25.2/4분기 +51.3조원 → ’25.3/4분기 +58.0조원)가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

소득 증가가 지출을 상회한 영향을 받았다.

자금운용(+76.9조원 →+78.8조원)을 보면 금융기관 예치금을 중심으로 운용 규모가 소폭 확대됐다.

자금조달(+25.6조원 → +20.7조원)을 보면 주택담보대출, 기타대출(신용대출 등) 등 금융기관 차입을 중심으로 조달 규모가 축소됐다.

■ 비금융법인 순자금조달 규모 -19.5조원...전분기 대비 확대

비금융법인기업 순조달 규모('25.2/4분기 –3.5조원 → '25.3/4분기 -19.5원)는 전분기대비 확대됐다.

설비투자 등 투자 확대에 따른 자금조달 수요가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자금운용(+25.5조원 →+80.9조원)을 보면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투자가 순매도로 전환하였으나, 금융기관 예치금 증가폭 확대, 상거래신용 자산의 증가 전환 등으로 자금운용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반면 자금조달(+29.1조원 →+100.4조원)을 보면 채권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한 조달이 축소되었으나, 금융기관 차입금 증가폭 확대, 상거래신용 부채의 증가 전환 등으로 자금조달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 일반정부 순운용(+5.9조원) 전환...지출 규모를 상회한 수입 영향

일반정부의 순자금 조달 규모('25.2/4분기 -2.7조원 → '25.3/4분기 65.9조원)는 순자금운용으로 전환했다.

수입 규모 지출 규모를 상회한 영향을 받았다.

자금운용(+38.2조원 →+33.7조원)을 보면 채권 순처분 규모 확대,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증가폭 축소 등으로 운용 규모가 축소됐다.

자금조달(+40.9조원 →+27.9조원)을 보면 국채 발행 증가폭 축소 등으로 조달 규모가 축소됐다.

■ 국외 순자금 조달 규모(-46.3조원) 확대...경상수지 흑자폭 확대 여파

국외 순자금조달 규모('25.2/4분기 -41.5조원 → '25.3/4분기 -46.3조원)는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 등으로 전분기대비 확대됐다.

국외부문의 자금운용 증가는 우리나라의 대외부채 증가를, 자금조달 증가는 우리나라의 대외자산 증가를 의미한다.

자금운용(+33.9조원 →+32.7조원)을 보면 비거주자의 국내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가 순취득으로 전환하였으나, 국내 채권투자가 증가폭이 축소되면서 운용 규모가 소폭 축소됐다.

자금조달(+75.4조원 →+79.0조원)을 보면 거주자의 기타대외채권 및 해외 주식투자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확대됐다.

■ 가계 및 비영리단체 금융자산 전분기말 대비 183조 증가...금융자산/부채 배율 2.47배로 상승

2025년 3/4분기말 현재 금융자산은 5,980.4조원으로 전분기말에 비해 183.0조원 늘었고, 금융부채는 2,420.8조원으로 15.8조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금융자산은 3,559.6조원으로 전분기말보다 167.1조원 증가했고, 금융자산/부채 배율은 2.47배로 전분기말(2.41배)대비 상승했다.

가계 금융자산은 예금(44.2%), 보험 및 연금준비금(27.5%),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24.0%), 채권(3.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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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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