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7 (화)

[채권-마감] 금리 낙폭 확대해 5년물 급락...주가 반락, 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6-01-07 15:5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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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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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7일 하락폭을 확대했고 5년물은 6bp 이상 급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1.1~6.2bp 하락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회사채 발행 부담, 주가 랠리 등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연초 효과 기대와 저가 매수세 등의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환율 및 주가 상승, 아시아시장 미국, 일본 장기금리 상승 등으로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약화되면서 반등해 하락폭을 축소했고 2년물이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국내 주가가 반락해 상승폭을 축소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다시 낙폭을 확대했고 3년, 5년물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3.9bp 내린 2.910%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4.6bp 하락한 3.354%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2.4bp 하락한 3.223%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44.4bp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3.1bp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12틱 오른 105.45에서, 10년은 51틱 상승한 113.07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증권이 각각 4557계약, 3447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17계약, 1694계약, 5660계약, 16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 보험이 각각 3866계약, 738계약, 226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이 각각 197계약, 3990계약, 533계약 순매도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상승폭 확대해 10년 반빅 이상 급락...주가 반락, 외인 선물 매수

국채선물이 오전장에 10년물 중심 상승 속에 등락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오른 105.38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7틱 상승한 112.83에서 매매되며 출발 수준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5년물을 중심 하락 속에 반등했고 2년물은 상승 전환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회사채 발행 부담, 주가 랠리 등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연초 효과 기대와 저가 매수세 등으로 10년 국채선물 중심 강세로 출발했다.

전일 국고채 30년 입찰 이후 밀렸던 부분을 만회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후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수를 늘리면서 가격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다시 반락하는 등 추가 강세가 제한됐다.

달러/원 환율이 1449원내외로 상승한데다 주가 상승 등 위험 선호 심리도 부담이 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재정 이슈 등으로 일본 장기금리가 크게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호주의 1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비 3.4% 올라 시장 예상치(+3.7%) 하회한 점이 우호적으로 작용했지만 모멤텀은 약했다.

국채선물이 오후장에 장후반 상승폭을 확대했고 10년물은 반빅이상 급등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2틱 오른 105.45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51틱 상승한 113.07에서 매매되며 오전장 대비 각각 7틱, 24틱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낙폭을 확대해 5년물이 급락했고 3년, 5년물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국내 주가가 차익실현 등으로 반락한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4620계약 이상, 10년을 389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다만 KOSPI가 장마감 무렵 반등해 4550선을 유지한데다 달러/원 환율이 1447원에서 매매되는 등 외국인 수급을 제외하고 시장의 강세를 견인할 뚜렷한 재료는 미흡했다.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한은은 내수회복에 힘입어 민간부문의 고용이 지난해보다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정 불안 등에 따른 글로벌 주요국들의 커브 스티프닝 압력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연준인사들의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를 주시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로 환율이 안정되는 가운데 주가 반락, 외국인 선물 매수로 시장금리가 생각보다 크게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외국인 수급 외에 장을 주도할 뚜렷한 재료가 없다"며 "통화정책 방향성을 뒷받침할 데이터가 확인되기까지 국고 3년 기준 2.85~3.00%의 박스권이 장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메리트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작년 연말 종가관리 및 선제적 매수 포지션 진입으로 연초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절대금리 측면에서 국고채 중심 저평가 인식이 높지만 30년 입찰 신중성 등을 고려하면 단기에 금리가 급락할 재료가 부재하다는 점에서 신중한 흐름이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국내 주가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지고 외국인도 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강세를 보였다"며 "당분간 위험선호를 지지하는 정책 환경의 약화 여부를 점검하면서 연초 효과 등으로 완만한 하향 안정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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