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7 (화)

[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중심 강세 유지...외인 수급 연동 속 美고용 대기

  • 입력 2026-01-07 13:2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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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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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7일 오후장에 10년물 중심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소폭 등락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오른 105.39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4틱 상승한 112.80에서 매매되며 오전장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5년물이 중심 하락 속에 등락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1.9bp 내린 2.930%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2.2bp 하락한 3.37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1.6bp 하락한 3.231%에서 매매됐다.

시장을 주도할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환율, 외국인 움직임에 연동된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수세를 유지했지만 일부 매도에 나서는 등 매수세가 주춤해졌다.

외국인을 제외할 경우 국채선물시장에서 대부분 투자자가 매도에 나서는 등 강세를 견인할 모멘텀도 약했다.

KOSPI가 상승폭을 되돌려 하락 전환했지만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에도 반등해 1448원대에서 매매됐다.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한은이 내수회복에 힘입어 민간부문의 고용이 지난해보다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경기 개선 기대도 이어졌다.

재정 불안 등에 따른 글로벌 주요국들의 커브가 스티프닝 압력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연준인사들의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주말 미국 월간 고용지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움직임도 제한됐다.

일부에서는 최근 장 후반되면 계속 약해지는 현상이 자주 있는데 오늘도 이에 주의해야한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글로벌 주요국들의 커브가 점점 더 스티프닝되고 있는데 국내는 초장기쪽 중심의 강세로 글로벌 흐름과 역행하는 움직임이라 지속될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초 우호적인 수급에도 불구하고 연중 내내 이어질 발행 부담에 주식 또한 불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에 채권에 대한 기대를 크게 갖는 것 보다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며 "최근 장 후반되면 계속 약해지는 현상이 자주 있는데 오늘도 이에 주의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한은의 금리동결 장기화 우려는 현재 금리 수준에 반영된 상황이고 한은의 금융안정에 초점을 맞춘 스탠스에도 금리인하 가능성을 계속해서 열어 놓는다면 시장금리가 상승할 여력도 커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달러/원 환율이 1440원 중후반대로 올랐지만 정부의 개입 의지가 확고해 채권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단기간내에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낮은 만큼 밀릴 때마다 저가 매수세에 나서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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