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04 (수)

[코멘트] CES 2026, 휴머노이드 로봇이 만드는 현대차 - 유진證

  • 입력 2026-01-07 11:14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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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CES 2026 미디어 데이: 현대차 그룹은 CES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양산 예정 모델(product)과 개발 모델(prototype)을 공개하며 로보틱스 사업 본격화를 알림

 360도 회전, 촉각 센서와 56개의 DoF: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로봇 관절 부위의 선을 제거해 360도 회전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 영상 공개. 양산 예정 모델(product)은 손에 촉각 센서를 장착하고 56개의 자유도(DoF)를 보유. 최대 50kg의 무게를 들 수 있고 대부분의 작업을 하루 이내 학습할 수 있음.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스스로 충전소로 가 배터리를 교체(배터리 스왑형)

 28년 양산 & 대규모 라인 투입: 현대차는 28년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양산 능력을 갖추고 자동차 생산 라인에 본격 투입할 계획. 초기에는 부품 공수 등 검증된 작업에 주로 활용하고 30년에는 모든 조립 공정에 투입될 것

 핵심 그룹사를 통한 로보틱스 밸류체인 구축: 보스턴다이나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설계/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현대차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제조 혁신 및 AI 학습의 PoC(Proof of Concept) 역할을 수행, 현대모비스는 정밀 액츄에이터 개발 및 핵심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현대오토에버는 SI 및 로봇 관제 시스템 운영을 맡게 될 것, 현대글로비스는 AI/로보틱스를 물류 전 과정에 적용해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통한 공급망 효율화를 추진할 것

 Google Deep 마인드와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아틀라스에 구글 딥마인드가 보유한 로봇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결합. 로봇 AI 파운데이션 모델 ‘제미나이 로보틱스’를 활용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고 비정형 환경에서도 학습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할 계획

 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 자동차 산업 혁신의 핵심 키워드를 관통하는 기술은 결국 AI임. 현대차 그룹은 외부 협업을 통해 속도감 있는 AI 전환 전략을 추구하고 있음. 테슬라 등 선도업체와의 기술 격차 축소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근거가 될 것.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글로비스 등이 직접적인 수혜주가 될 것으로 기대. 다만, 실제 로봇 양산 시점은 2028년으로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AI 인프라 투자 단계에서부터 매출이 발생하는 현대오토에버가 매출 인식 시점이 가장 빠를 것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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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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