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7 (화)

[채권-개장] 국채선물 10년 중심 상승...위험 선호 불구 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6-01-07 09:03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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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58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58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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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7일 10년물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오른 105.39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0틱 상승한 112.76에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회사채 발행 부담, 주가 랠리 등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서비스업 지표 부진, 유럽 주요국 금리 하락, 국제유가 급락 속에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선 영향을 받았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0.50bp 오른 4.1720%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국채 2년 금리는 0.60bp 상승한 3.4630%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대비 1.6포인트 하락한 52.5로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독일의 지난 12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상승했지만 전달(+2.3%), 시장예상치(+2.0%)모두 하회한 영향으로 유럽 주요국 금리 하락으로 이어졌다.

다만 향후 통화정책과 관련해 연준인사들의 이견은 계속됐고 주말 고용지표를 기다리는 모습이 이어졌다.

토머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현재 기준금리가 중립 수준에 도달한 만큼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있어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올해 기준금리를 1%p 낮춰야한는 입장을 보였다.

국내시장은 대내외 주가 상승, 환율 부담 등으로 추가 강세가 제한됐다.

연초 효과 기대에도 글로벌 금리 불안정과 국내외 증시 활황에 따른 위험 선호로 심리는 약했다.

전일 국내 KOSPI가 45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데다 간밤 미국 주가도 미국 주가가 인공지능(AI) 낙관론 부활로 상승하며 다우존스,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원 환율이 정책당국의 시장 안정 의지에도 1440원 중후반대에서 매매되는 등 불안감도 이어졌다.

전일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섰지만 기존의 숏 포지션의 청산 성격이 크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어 주 후반 나올 미국의 고용 결과를 확인하려는 심리도 강했다.

다음주 새해 첫 금통위를 앞두고 있지만 부동산, 환율 문제 등 지난 11월 금통위 환경에서 크게 변화되지 않아 동결 기대가 높았다.

한은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 놓은 만큼 현재 금리가 저가 매수에 나설 만한 수준이라는 평가도 이어졌지만 금융안정에 초점을 맞춘 한은의 스탠스로 조심스런 분위기가 이어졌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수에 나서면서 강세 흐름 속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오전 8시 58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오른 105.37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5틱 상승한 112.81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148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54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미국채 금리는 독일 물가 및 미국 S&P글로벌 서비스업 PMI의 둔화에도 회사채 물량 부담 등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국내시장은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일 국고채 30년 국고채 입찰 과정 이후 장기구간 중심의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약세 마감했지만 연초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위험 선호의 지속 여부와 분위기 전환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오늘 밤부터 시작될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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