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7 (화)

[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중심 상승 전환...외인 3선 매수, 국고채 30년 입찰 기대

  • 입력 2026-01-06 10:47
  • 신동수 기자
댓글
0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6일 오전장에 약보합 출발 후 10년물 중심으로 상승 전환했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오른 105.45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0틱 상승한 112.91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각각 4틱, 39틱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반락해 2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이 하락 전환해 초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0.6bp 내린 2.921%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3.1bp 하락한 3.364%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3.7bp 하락한 3.238%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제조업 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했지만 연준인사의 매파적 발언으로 낙폭을 축소한데다 국고채 30년 입찰을 앞둔 경계감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연초 효과 기대에도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에 나선데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면서 약세 분위기도 이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도 등으로 상승해 장중 한때 1449원을 웃돌았다.

정부의 시장 개입 등으로 원화 약세가 수그러들었지만 달러/원 환율은 좀처럼 1440원대에서 내리지 못했다.

다만 물량 자체가 크게 많지 않다는 인식 등으로 국고채 30년 입찰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된데다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순매수로 강세로 돌아섰다.

전일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KOSPI가 하락한데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이 관세인상이 오히려 물가 상승률을 둔화시킨다고 밝힌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은 "150년간 관세·물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관세 1%p 인상시 인플레이션이 0.6%p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국고채 30년 입찰을 주시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상승폭을 확대하는 등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 국고채 30년 4.3조원 입찰이 있지만 낙찰이 잘될 것 같다는 긍정적 분위기"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고 30년 입찰 끝나고 나면 국채선물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어 보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강세로 돌아서기에는 아직 조심스러운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말 이탈했던 MMF 자금이 다시 돌아오고 증권사의 차익 운용에 필요한 담보채권 매수 등 단기는 여전히 강한 것 같다"며 "강한 단기 구간 영향으로 시장이 크게 밀리기 쉽지 않은 점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오버나잇 미국채 시장과 초반 국내 시장 흐름이 다르게 가는 경우가 많지만 장기금리 흐름은 글로벌 장기 금리 흐름을 일정 수준 따라가는 모양새"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금리 상하한이 다 제한되고 있는데 방향성을 견인할 특별한 재료가 없어 연초 박스권 접근이 유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