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에 따른 석유시장 펀더멘털 영향은 미미하며 원유 투자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병진 연구원은 "미·베네수엘라 간 긴장이 이미 국제유가의 하단을 지지해온 가운데 지난 주말 동안의 공습은 이슈의 일단락으로 판단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연구원은 또한 "미국의 공습이 베네수엘라 석유시설보다 마두로 정권 축출에 초점이 맞춰져 전 세계 석유 시장의 펀더멘털 영향도 미미하다"면서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석유 매장국이나 고질적인 미국 제재 하에서 일평균 석유 생산량은 100만배럴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그 중 절반(약 50만bpd)을 수출하나 전 세계 소비국들에 미치는 단기 영향도 제한적으로 보인다"면서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미 석유기업 베네수엘라 진출, 통치와 국가 재건 자금 마련’ 강조는 베네수엘라산 석유 공급 개선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했다.
그는 "단기 지정학적 긴장 속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세를 도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3일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공습해 수도 카라카스 등에서 군사기지·항구 등을 타격했다. 미국은 특수부대를 투입해 니콜라스 마두로 부부를 체포한 뒤 미국으로 압송했다.


미국-베네수엘라 긴장은 이미 유가 하단 지지했던 재료...원유 투자의견은 '중립' - NH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