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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마이크론 11% 뛰자 필리 반도체지수 4% 급등

  • 입력 2026-01-05 08:0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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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2일(현지시간) 마이크론 주식 가격이 11% 급등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뉴욕주식 정규장에서 전장 종가보다 10.51% 오른 315.42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번스타인이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강한 매수세가 주가 급등을 이끌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마크 리는 이날 오전 나온 분석노트에서 마이크론에 대한 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270달러에서 33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리는 2주 전 마이크론이 발표한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토대로 목표주가를 높였다. 당시 마이크론은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비 56% 급증한 136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75% 폭등한 4.6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마이크론이 올해에도 디램(DRAM) 가격을 계속해서 인상할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 붐이 디램 수요를 끌어올리겠지만 공급 확대는 시간이 필요해 수급 차질이 지속될 것이다. 2회계분기 실적 발표에서 마이크론이 디램 가격을 20~25% 인상했다고 밝힐 것이며, 디램 반도체 가격은 올해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섹터 내 종목들 주가는 30개 종목 가운데 29개 종목은 상승하고, 1개 종목은 하락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4.01% 상승한 7367.47포인트를 기록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엔비디아(1.3%), TSMC(5.2%), ASML(8.8%), AMD(4.4%) 등 시총 상위 종목 주가는 모두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6% 이하로 대부분 상승했다. 신년 랠리 기대와 반도체 업종 강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관련주 하락으로 나스닥종합지수만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9.10포인트(0.66%) 상승한 4만8382.3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2.97포인트(0.19%) 오른 6858.4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36포인트(0.03%) 하락한 2만3235.63을 나타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1.1% 상승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2.1%, 산업주는 1.9%, 유틸리티주는 1.2% 각각 올랐다. 반면 재량소비재주는 1.1%, 통신서비스주는 0.4%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마이크론이 11% 뛰었고, 인텔과 엔비디아도 6.7% 및 1.3% 각각 상승했다. 반면 팔란티어는 5.6%, 마이크로소프트는 2.2%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도 2년 연속 판매 감소 악재에 2.6% 내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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