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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상승 전환해 10년·20년 중심 상승...환율 상승, 장중 외인 선물 매도 영향

  • 입력 2025-12-30 15:52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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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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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30일 장중 상승 전환해 20년물 중심으로 다소 큰폭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만기별로 1.3~3.0bp 상승했고 3년물은 2.95%를 웃돌았다.

채권금리는 연말 영향으로 시장 분위기가 한산한 가운데 간밤 미국채 금리 하락에 연동되며 하락했다.

장중에는 달러/원 환율 하락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낙폭을 확대했고 국고 3년은 장중한때 2.90%에 근접하기도 했다.

다만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로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고 외국인도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반등해 상승 전환했고 10년, 20년물 중심으로 다소 큰폭 상승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1.3bp 오른 2.952%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3.0bp 상승한 3.385%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2.5bp 상승한 3.260%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43.3bp로 확대했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2.5bp로 역전폭을 소폭 확대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6틱 내린 105.44에서, 10년은 16틱 하락한 112.92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이 각각 1582계약, 108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은행, 보험이 각각 1277계약, 697계약, 97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투신이 각각 51계약, 155계약, 1038계약 순매수했고, 은행, 보험이 각각 224계약, 836계약 순매도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반락해 약세 전환...환율 상승, 외인 선물 매도

국채선물이 오전장에 10년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한 후 다시 반락하는 등 강세 흐름 속 등락세가 이어졌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오른 105.52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7틱 상승한 113.25에서 매매되며 장중 고점대비 각각 10틱, 24틱 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2년물 중심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르 내림을 반복했다.

장초반에는 연말 영향으로 시장 분위기가 한산한 가운데 간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에 나서며 가격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후 달러/원 환율이 하락해 장중 한때 1430원을 하회하는 등 환율의 하향 안정세로 과도했던 긴축 전환 우려의 되돌림도 이어졌다.

연말 영향 등으로 채권 거래가 잘 되지 않는 상황이라 선물 위주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다시 1433원대로 반등하고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가격이 다시 반락하는 등 강세가 제한됐다.

국고 3년이 2.90%에 근접한 상황이고 펀더멘탈 여건도 통화완화 기대를 높이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추가 하락 룸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국채선물이 오후장에 추가 하락해 약세로 돌아섰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내린 105.44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6틱 하락한 112.92에서 매매되며 오전장 대비 각각 8틱, 33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상승 전환해 20년, 30년물을 중심으로 다소 큰폭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를 늘린 영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은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정책으로 장중 한때 1430원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등으로 1441원대로 급등했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며 국고 3년 금리도 2.90%를 하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도 커졌다.

일부에서는 환율 안정 자체가 인위적이어서 내년초 다시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등해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 전환한 점도 부담이 됐다.

연말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방향성이 제한되며 환율 상승과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로 하락 전환했다.

장마감 무렵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약세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최근 환율 하락에 연동되며 금리가 안정되었지만 환율 안정 자체가 인위적이어서 내년초 다시 흔들릴 가능성이 있고, 글로벌 금리는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국내 금리 안정이 지속될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초 단기는 하락해 시작하겠지만, 장기는 글로벌에 연동한 불안정한 상황이 예상되어 내년에는 본격적인 스팁 가능성에 베팅하는게 낫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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