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7 (화)

통화·유동성 통계 개편 결과, M2증가율 구 지표대비 상당폭 하락 - 한은

  • 입력 2025-12-30 12:00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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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한국은행이 IMF 매뉴얼 개정 내용(수익증권 제외), 금융시장 구조변화(초대형IB 성장) 등을 반영하여 통화·유동성 통계를 개편한 결과, M2 증가율은 상당폭 낮아지고 Lf 및 L 증가율은 소폭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30일 '통화 및 유동성 개편 결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은은 IMF 통화금융통계 개정 매뉴얼 내용, 금융상품 다양화 등을 반영하고 기초자료 보완 및 편제 방법도 개선하여 통화통계의 유용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개편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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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IMF 개정 매뉴얼에 따라 투자펀드(MMF & Non-MMF) 지분 중 가격 변동성이 높아 가치저장 기능이 낮은 수익증권(Non-MMF 지분)을 광의통화(M2)에서 제외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초대형 IB)의 성장성 등을 감안하여 초대형 IB의 통화성이 높은 발행어음 및 발행어음형 CMA를 M2 구성상품에 추가했다.

M2 편제 시 예금취급기관 조사표의 부채정보 이외에, 은행 및 신탁·수탁 계정 등의 자산정보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등 편제 방법 개선했다.

개편 결과 신 M2는 2025.10월 기준 4,056.8조원을 기록하여 구 M2(4,466.3조원)를 409.5조원 하회(9.2%↓)했다.

한은은 "초대형 IB 발행어음 및 발행어음형 CMA 추가(+44.7조원), 편제방법 개선 및 기초자료 보완 등(+43.0조원)은 증가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수익증권 금액이 제외(-497.1조원)된 데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다.

신 M2의 ‘25.10월 기준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구 M2(8.7%)보다 낮은 5.2%를 기록했다.

수익증권 급증(전년동월비 36.8%)에 따른 영향이 사라지고, 신 기준의 2년미만 정기예적금이 구 기준 보다 낮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데 주로 기인했다.

신 기준 M2 증가율은 코로나 기간 중 장기평균을 상회하였으나 2023.1월 이후 장기평균을 하회 했다.

신 Lf 및 L(각각 수익증권 포함)의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각각 7.1% 및 6.9%를 기록해 구 Lf(7.8%), L(7.1%)를 소폭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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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기준으로 2003년 10월 이후 장기시계열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통화, 유동성, 예금취급기관 개관표 통계의 정책 및 연구 활용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2026년 1월 공표되는 '2025.11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부터 신 기준의 M2 통계만 공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통화지표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점 등을 감안하여 향후 1년간 신 M2 통계와 구 M2 총액을 병행 공표할 예정이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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