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7 (화)

[채권-오전] 국채선물 강세 흐름 속 등락...외인 수급, 환율 연동

  • 입력 2025-12-30 10:44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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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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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30일 오전장에 10년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한 후 다시 반락하는 등 강세 흐름 속 등락세가 이어졌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6틱 오른 105.57에서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9틱 상승한 113.27에서 매매되며 장중 고점대비 각각 6틱, 22틱 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2년물 중심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르 내림을 반복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2.4bp 내린 2.915%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1.8bp 하락한 3.340%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1.8bp 하락한 3.217%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연말 영향으로 시장 분위기가 한산한 가운데 간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에 나서며 가격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후 달러/원 환율이 하락해 장중 한때 1430원을 하회하는 등 환율의 하향 안정세로 과도했던 긴축 전환 우려의 되돌림도 이어졌다.

연말 영향 등으로 채권 거래가 잘 되지 않는 상황이라 선물 위주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다시 1433원대로 반등하고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가격이 다시 반락하는 등 강세가 제한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2600계약 이상 순매수에서 60계약 내외 순매도로 돌아섰고, 10년은 순매수 규모를 1250계약 내외에서 1040계약 내외로 축소했다.

국고 3년이 2.90%에 근접한 상황이고 펀더멘탈 여건도 통화완화 기대를 높이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추가 하락 룸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보합권 혼조세에서 등락하며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특별한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강세 흐름 속에 외국인 선물 매매와 달러/원 환율이 움직임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연말 영향으로 전일과 마찬가지로 매도세가 거의 없고 장내거래도 거의 않되는 시장"이라며 "선물 위주로 강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고 3년이 2.90%에 근접한 상황인데 외국인 수급 여부에 따라 2.90% 밑으로 갈수도 있겠지만 내년 국고 발행 재개나 한은의 신중한 금리인하 스탠스를 감안하면 오래 머물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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