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8시 5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개장] 국채선물 강보합 출발...美금리하락, 환율 안정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30일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오른 105.55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2틱 상승한 113.20에서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연말 영향으로 시장 분위기가 한산한 가운데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2.70bp 내린 4.1060%를, 통화정책을 반영하는 국채 2년 금리는 1.35bp 하락한 3.4595%를 기록해다.
주요 경제지표나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가운데 향후 금리경로에 대한 전망도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12월 FOMC에서 향후 금리인하와 관련해 연준내 이견이 엇갈렸고 이후 연준위원들의 신중한 금리인하 발언도 이어졌던 만큼 미국 12월 FOMC 의사록을 주시했다.
국내시장도 특별한 재료가 없어 미국 금리 하락과 환율 안정 기대에 연동된 제한적 강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달러/원 환율이 역외시장에서 1430원 초반대로 내린데다 내년초 포지셔닝을 고려한 일부 매수세도 엿보였다.
다음주 국고채 발행 재개에 따른 부담에도 연초 자금 집행 등을 감안하면 수급 교란 우려도 낮았다.
정부가 29일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서울 아파트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부동산 시장 불안감으로 한은의 신중한 금리인하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해 금리가 추가로 내리기에는 모멘텀이 약했다.
장전발표된 12월 기업심리지수가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11월 전산업생산이 한 달 만이 증가 전환하는 등 경기 개선 기대가 이어진 점도 부담이 됐다.
12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비 1.6p 상승한 93.7을 기록했고 11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비 0.9% 증가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추가 강세가 제한되며 등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8시 55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오른 105.55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6틱 상승한 113.24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631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97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환율도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매수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연말 앏은 장세라 방향성이 나오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환율, 외국인 수급 등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