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11%대로 내려섰다.
연말을 맞아 시장 분위기가 한산했던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발표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2.7bp(1bp=0.01%p) 낮아진 4.110%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1.6bp 내린 3.465%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3.3bp 하락한 4.795%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6bp 낮아진 3.673%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도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3.1bp 내린 2.834%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489%로 1.5bp 하락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지난주 오른 정보기술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이틀 연속 내린 것이다. 테슬라·엔비디아 등 빅테크 주도 하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9.04포인트(0.51%) 내린 4만8461.9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4.20포인트(0.35%) 하락한 6905.7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8.75포인트(0.50%) 낮아진 2만3474.35를 나타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잠정주택 판매가 전월보다 3.3% 늘었다. 이는 예상치 1% 증가를 웃도는 결과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4% 상승, 배럴당 58달러 대로 올라섰다. 사흘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관저를 향해 드론 공격을 시도했다고 러시아가 주장해 양국 갈등이 고조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34달러(2.36%) 상승한 배럴당 58.0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30달러(2.1%) 오른 61.94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