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29 (월)

NDF 1,440.60원…1.90원 상승

  • 입력 2025-12-29 07:3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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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40.60원에 최종 호가됐다.

27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40.30원) 대비 1.9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연말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일본 엔화 약세가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대비 0.12% 상승한 98.02를 기록했다. 달러는 장중 미 국채 금리 움직임에 따라 등락했으나 엔 약세가 두드러지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0.41% 오른 156.54엔을 기록했다. 일본의 12월 도쿄 근원 CPI가 예상치를 밑돌고 확장적 재정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엔화 매도 압력이 이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71달러로 0.05% 하락했고, 파운드/달러는 1.3495달러로 0.2% 하락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017위안으로 0.06% 상승하며 ‘7위안’ 심리적 저항선을 위협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환율의 과도한 변동 리스크를 방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논의 관련 뉴스도 외환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자극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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