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7 (화)

[채권-오후] 국채선물 10년 위주 약세 유지...환율 하락 vs 외인 10선 매도

  • 입력 2025-12-26 13:29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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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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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6일 오후장에 10년물 위주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오른 105.48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8틱 하락한 112.90에서 매매되며 오전장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20년물 중심 상승 속에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보합인 2.943%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1.7p 상승한 3.364%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1.3bp 상승한 3.256%에서 매매됐다.

연말 장세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뚜렷한 재료가 없어 국채선물 3년은 보합, 10년은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외환당국의 강력한 시장 개입 여파로 달러/원 환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약세를 제한했다.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재개 소식 등으로 1430원 중반대로 하락해 지난 11월 초반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다만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중심 순매도,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 중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모멘텀은 약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도 규모를 3년은 340계약 내외로 축소했고, 10년은 3450계약 내외를 유지했다.

달러/엔 환율이 상승해 156엔을 넘어선 데다 연말 산타 랠리 기대 및 미국 경제 연착륙 낙관론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등 아시아 증시가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전반적으로 환율, 외국인 선물 매매 등에 연동된 제한적 등락세 속에 내년 1월 국발계를 주시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연말로 접근하면서 시장이 얇아진 상태에서 예년과 같은 연말, 연초 효과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줄어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달러/원 환율 개입이 구두 및 실개입 측면에서 상당히 강하게 나오면서 달러/원 환율 상승 기대를 일정 수준 꺾어준 부분이 있어 채권시장 심리에 다소 긍정적인 측면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달러/원 환율 상승 우려를 해소하기는 어려워 여전히 불안요소로 작용할 것 같다"며 "현 수준에서 새로운 레인지에 적응하고 레벨을 탐색해 나가는 과정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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