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43.40원에 최종 호가됐다.
2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7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49.8원) 대비 4.70원 하락했다.
25일 미국이 휴장한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3% 낮아진 97.9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4% 낮아진 1.177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15% 오른 1.352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08% 내린 155.79엔에 거래됐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심의위원회 강연에서 “현재 실질금리는 극히 낮은 수준에 있다”며 “전망 보고서에 제시된 중심 시나리오가 실현된다면 경제·물가 상황 개선에 맞춰 정책금리를 계속 인상하며 금융완화의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하락한 6.997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0%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