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식 가격이 4%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뉴욕주식 정규장에서 전장 종가보다 3.93% 오른 180.99달러로 마감했다.
미 정부가 엔비디아 'H200'의 대중 수출에 대한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경제방송 CNBC가 로이터를 인용해 한 보도가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이 종목 주가는 전일 장에서도 1.9% 상승한 바 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시장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가운데 반도체지수는 3% 급등했다.
반도체 섹터 내 종목들 주가는 30개 종목 가운데 27개 종목은 상승하고, 3개 종목은 하락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2.98% 상승한 7067.86포인트를 기록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브로드컴(3.2%), TSMC(1.5%), ASML(1.9%), AMD(6.2%), 퀄컴(0.6%) 등 시총 상위 종목 주가는 모두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1.3% 이하로 동반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04포인트(0.38%) 오른 48,134.8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9.74포인트(0.88%) 상승한 6,834.5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01.26포인트(1.31%) 높아진 23,307.62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2%, 산업주는 0.9%, 헬스케어주는 0.7% 각각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1.3%, 필수소비재주는 0.5%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오라클이 틱톡 미 법인에 투자 소식에 7% 급등했다. 오라클은 틱톡 미 사업 운영을 주도할 컨소시엄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AI 메모리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10% 급등한 마이크론 역시 이날 7% 추가로 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테슬라는 0.5% 하락했다. 나이키도 실적 부진에 11% 급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