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8 (수)

[채권-오전] 국채선물 보합권 유지...물가설명회 주시

  • 입력 2025-12-17 10:45
  • 신동수 기자
댓글
0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7일 오전장에 장중 등락 속에 보합세를 유지했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2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오른 105.42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하락한 113.48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각각 5틱, 11틱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5년물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0.2bp 내린 3.000%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1.2bp 하락한 3.303%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1.2bp 하락한 3.170%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비농업 고용의 증가에도 실업률 상승, 예상을 하회한 소매판매 등으로 하락한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휴전 가능성이 커지며 하락하며 인플레 우려가 완화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매파적 금통위 의사록에 따른 금리동결 장기화 우려로 추가 강세는 제한됐다.

달러/원 환율이 1476원을 웃돌면서 한은의 금융안정에 초점을 맞춘 정책 기조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장중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를 늘려 가격이 다시 반락했다.

전반적으로 시장을 견인할 뚜렷한 재료가 부재해 오늘 한은의 물가설명회를 주시하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그동안 밀렸던 부분이 되돌리는 상황이나 외국인이 어떻게 움직이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1470원 중반대로 오른 환율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외환당국의 안정 의지 등을 감안하면 환율로 인해 시장이 밀리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것 같다"며 "한은의 물가설명회가 주목되는 가운데 외국인 매매에 연동되는 흐름이 계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어제 선물 만기일을 기점으로, 선물 포지션 정리 과정에서 예상보다 큰 폭의 강세가 나타났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전일 오버나잇 시장에서 나온 미국 고용지표는 지연 발표된 만큼 관심이 컸는데, 미국채 금리 흐름은 유지시켜줄 수 있는 정도의 재료였다"며 "국내는 현 금리 수준에서 여전히 등락장은 이어지겠지만, 최악의 국면은 약간씩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