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3/4분기 외감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성장성 면에서 3/4분기 외감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2.1%로 전분기(-0.7%) 대비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5.2/4 -1.7% → 3/4 2.9%, 이하 동일)과 비제조업(0.3% → 1.2%) 모두 상승했으며, 기업규모별로도 대기업(-0.6% → 2.6%)과 중소기업(-1.3% → 0.0%) 모두 상승했다.
제조업은 기계‧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비제조업은 도소매,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한은 경제통계1국 기업통계팀 문상윤 팀장은 "기계·전기전자(2.2%→8.9%)는 글로벌 AI 투자 확대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군(HBM, DDR5) 수출 호조 및 메모리가격 상승 등으로 상승했다"며 "도소매(2.0%→4.0%)는 일부 대형 전자상거래 유통업체, 수입 전기자동차 판매 증가 등으로 상승했고, 정보통신업(3.8%→8.8%)은 디지털플랫폼 업체들의 실적 호조 등에 상승했다"고 밝혔다.
총자산증가율은 2.6%로 전년동분기(0.4%) 대비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4.3/4 0.6% → 25.3/4 2.9%, 이하 동일)과 비제조업(0.2% → 2.2%) 모두 상승했으며, 기업규모별로도 대기업(0.2% → 2.8%)과 중소기업(1.3% → 1.5%) 모두 상승했다.
수익성을 보면,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1%로 전년동분기(5.8%) 대비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4.3/4 6.1% → 25.3/4 7.1%, 이하 동일)이 상승했으나 비제조업(5.4%→5.0%)은 하락했으며,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6.0%→6.6%)이 상승했으나 중소기업(4.8%→4.0%)은 하락했다.
제조업은 기계‧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비제조업은 전기가스업 등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운수업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문 팀장은 "기계·전기전자(8.8%→11.5%)는 메모리가격 상승 등에 기인한 매출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감소해 상승했다"며 "전기가스업(1.3%→8.7%)은 국제에너지 가격 안정에 따른 매출원가(전력도매가격) 하락 등으로, 운수업(13.1%→6.6%)은 해상운임 하락, 추석 성수기 이연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더욱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7.0%로 전년동분기(5.6%) 대비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5.9% → 9.1%)이 상승했으나 비제조업(5.1% → 4.5%)은 하락했으며,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5.9% → 7.8%)이 상승했으나 중소기업(3.9% → 3.4%)은 하락했다.
안정성 면에서 부채비율은 88.8%로 전분기(89.8%) 대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5.2/4 65.8% → 3/4 65.2%, 이하 동일)과 비제조업(129.6% → 127.5%) 모두 하락했으며, 기업규모별로도 대기업(84.9% → 84.4%)과 중소기업(112.4% → 108.7%) 모두 하락했다.
차입금의존도는 26.2%로 전분기(26.6%) 대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2.1%→21.8%)과 비제조업(32.1%→31.5%) 모두 하락했으며, 기업규모별로도 대기업(25.1%→24.7%)과 중소기업(32.8%→32.2%) 모두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