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03 (화)

(상보) 엔비디아 0.8% 상승에도 필리 반도체지수 0.5% 하락

  • 입력 2025-12-17 08:07
  • 김경목 기자
댓글
0
(상보) 엔비디아 0.8% 상승에도 필리 반도체지수 0.5% 하락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16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식 가격이 0.8%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뉴욕주식 정규장에서 전장 종가보다 0.81% 오른 177.72달러로 마감했다.

이 종목 주가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일 장에서는 AI 소프트웨어 업체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0.7% 상승해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인 바 있다. 중국이 엔비디아 H200 인공지능(AI) 칩 수입 제한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오라클이 실적 부진으로 급락한 데 영향을 받았다.

엔비디아 주가가 상승했지만 반도체지수는 0.5% 내렸다. 미국 고용지표가 엇갈린 결과를 보이면서 향후 금리경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 반영됐다.

반도체 섹터 내 종목들 주가는 30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은 상승하고, 24개 종목은 하락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0.46% 하락한 6958.43포인트를 기록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브로드컴(0.4%), TSMC(-0.3%), ASML(-1.1%), AMD(0.8%), 퀄컴(-1.8%) 등 시총 상위 종목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엇갈린 결과를 보이면서 향후 금리경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 반영됐다.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만 사흘 만에 소폭 반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2.30포인트(0.62%) 내린 4만8114.2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6.25포인트(0.24%) 하락한 6800.2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4.05포인트(0.23%) 상승한 2만3111.46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8개가 약해졌다. 에너지주가 3%, 헬스케어주는 1.3%, 부동산주는 1% 각각 내렸다. 반면 정보기술과 재량소비재주는 0.3%씩 올랐다.

개별 종목 중 테슬라가 로보택시 기대감에 3% 올라 1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인 아이온Q와 디웨이브는 8% 가까이 동반 급등했다. 팔란티어는 2.5% 높아졌다. 반면 화이자는 실적 가이던스 실망감에 3.4% 내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