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마감] 금리 반등해 구간별 차별화...국고채 3년 이하 0.5~1.1bp↑, 5년 이상 0.1~2.4bp↓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16일 장후반 반등해 구간별로 차별화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국고채 3년 이하는 0.5~1.1bp 올랐고 5년 이상은 0.1~2.4bp 하락했다.
장초반에는 주가 하락 등 위험 회피 심리, 지급준비금 관리 매입(RMP)으로 하락하고 환율 등 정책당국의 시장 안정 의지 영향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후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청산 여파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장후반에는 외국인 10년 선물 매수로 2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하기도 했지만 환율 급등과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매도로 반등해 구간별로 엇갈렸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0.5bp 오른 2.997%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2.4bp 하락한 3.310%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8bp 하락한 3.163%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31.3bp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4.7bp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보합인 105.39에서, 10년은 21틱 상승한 113.50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 보험이 각각 1만 908계약, 4701계약, 999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은행이 각각 368계약, 8762계약, 683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이 각각 3501계약, 957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은행, 보험이 각각 5464계약, 142계약, 292게약 순매수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장후반 상승폭 축소...환율 급등 속 외인 3선 매도
국채선물이 오전장에 10년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고 장중 한때 10년은 60틱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오른 105.60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4틱 상승한 114.16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반락해 5년 이상 구간이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만기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주가 하락 등 위험 회피 심리, 지급준비금 관리 매입(RMP)으로 하락하고 환율 등 정책당국의 시장 안정 의지로 10년 국채선물 위주로 상승 출발했다.
한은과 국민연금의 외환 스왑 연장으로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66원대로 하락한 점도 가격을 지지했다.
다만 장중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에 나서며 가격이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이후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월물 교체보다는 청산에 나서고 10년쪽 현물관련 대차콜 등이 제기되면서 10년물 위주로 가격이 급등했다.
다만 연말 앏은 시장 상황에서 급등한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이어졌고 상승폭을 축소했다.
국채선물 2026년 3월물이 오후장에 장후반 반락해 상승폭을 축소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보합인 105.39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1틱 상승한 113.50에서 장을 마쳐 장중 고점대비 각각 11틱, 30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반등해 낙폭을 축소했고 3년 이하 상승, 5년 이상 하락 등 구간별로 엇갈렸다.
국채선물 만기 이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며 장중 한때 10년 국채선물은 반빅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10년 모두 1만계약 이상 순매도에 나선 후 10년물 중심으로 매수를 늘렸다.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3500계약 내외로 크게 축소했다.
국내 주가가 낙폭을 확대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진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KOSPI는 2.2% 이상 하락해 10거래일 만에 4000선을 하회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외환당국의 안정 의지에도 국내 주식 순매도 등으로 큰폭 상승해 1475원을 상회하는 등 고환율 부담으로 가격 상승폭을 축소했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도를 다시 늘린 점도 부담이 됐다.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 등 금리 동결 우려로 추가 하락 룸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고용 및 물가 지표와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소폭의 하락세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전반적으로 국채선물 롤오버 여파와 연말 장세로 시장이 앏아 외국인 선물 매매에 연동되며 높은 변동성 장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12월물 선물만기 전후로 의외의 초 강세장이 나와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결 구간에서 인상 가능성을 반영한 적정 레벨은 기준금리 대비 국고 3년은 40~60bp, 10년은 75~105bp 로 생각된다"며 "하락 룸에 대한 고민은 있지만 지금은 3년이 10년보다 싸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최근 해외 금리대비 하락폭이 컸던 데다 국채선물 원월물 큰폭의 저평 등으로 시장이 밀릴 것으로 봤지만 외국인 선물 매수로 예상 외로 강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긴축 방향으로 점차 선회되고 있는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와 한은의 매파적 스탠스를 감안하면 금리가 얼마나 더 내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외국인에 끌려다니는 높은 변동성 장세라 주의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