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8 (수)

[채권-오후] 국채선물 보합권 혼조세...환율 상승 속 외인 수급 연동

  • 입력 2025-12-16 13:2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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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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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6일 오후장에 보합권 혼조세에서 등락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내린 105.34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5틱 상승한 113.34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반등해 10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했고 3년은 3%를, 10년은 3.3%를 웃돌았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2.3bp 오른 3.015%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1.6bp 하락한 3.318%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5bp 상승한 3.176%에서 매매됐다.

국채선물 만기 이후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순매도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3년은 매도를 늘리고, 10년은 매도를 축소했다.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로 추가 상승해 1474원대에서 매매되는 등 고환율 부담도 계속됐다.

한은의 현재 유동성 수준이 실물경제 및 자산시장 성장세 고려하면 과도한 수준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도 금리 동결 우려가 계속되면서 추가 하락 룸에 대한 경계감도 적지 않았다.

11월 금통위 의사록을 앞두고 통방과 관련해 환율, 부동산 등 금융안정이 큰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 한은 총재의 발언 여파도 이어졌다.

외환당국의 환율 안정 및 연준의 완화 의지를 감안할 때 한은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아 금리의 하향 안정화 시도가 예상된다는 진단에도 강세를 견인할 뚜렷한 모멘텀도 약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소폭의 하락세에서 큰 변화가 없어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전반적으로 대내외 통화정책 이벤트를 대기하며 환율, 외국인 선물 매매 등에 연동되며 보합권의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선물 만기 이후 환율이 오르고 외국인이 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시장이 밀린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금리가 단기에 크게 내려온 상황이라 부담감이 있다"며 "외국인 움직임이 관건이지만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에 대비 보수적으로 대응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최근 기준금리 - 국고 3년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금리가 2013년 테이퍼 탠트럼 국면까지 급등했는데 연준이 완화 기조를 이어가는 상황을 감안하면 과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환율 안정화 및 연준의 완화 의지로 적어도 내년 한은의 금리인상 프라이싱 정도는 제거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금리의 하향 안정화 시도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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