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18 (목)

대통령 "공익 확대하는 기업활동 얼마든 있을 수 있어...협동조합·기후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필요"

  • 입력 2025-12-16 11:15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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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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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협동조합, 기후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공익을 확대하는 기업 활동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은 '사회적 경제' 확대 의지를 내비치면서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도 있다"고 했다.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는 각종 '양극화'라고 지적했다.

그는 "양극화 해소는 못하더라도 완화하기 위해선 공정한 성장,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부처, '공개' 업무보고는 국정운영의 투명성 위한 것

오늘부터 2주차 정부부처 업무보고가 시작된 가운데 이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각 부처 공무원들이 새로운 방식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나 정책과정은 투명하게 검증돼야 한다"면서 "집단지성이 모여야 정책 신뢰도 커진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업무보고를 하도록 하는 이유는 국정 투명하게 공개돼야 국민중심 국정운영 제대로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국정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며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일, 현장에서 잘 집행하는 일도 공직자 책임감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했다.

공직사회는 현재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제 역할을 다하는 공직자 때문에 한국이 오늘처럼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겐 파격적인 보상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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