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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당국 경계 속 엔화 강세...1470원 초반대로 낙폭 넓혀

  • 입력 2025-12-15 15:4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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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당국 경계 속 엔화 강세...1470원 초반대로 낙폭 넓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70원 초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5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5.7원 내린 1471.2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주말 긴급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당국 경계감이 작용했다. 이에 1470원 중후반대에서 저항을 받은 가운데 장중 엔화 강세에 연동하며 달러/원도 1470원 초반대로 낙폭을 넓혔다.

달러/원은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새벽종가(1477.0원)와 비슷한 수준인 147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브로드컴 실적 실망감 등에 영향을 받았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미국주식은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미국 물과와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중에는 1470원 초반대로 낙폭을 확대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당국 경계감으로 1478원에서 저항을 받는 가운데 미국 물가와 고용지표를 대기했다.

이런 가운데 달러/엔 환율이 하락폭을 넓힌데 연동하며 달러/원도 오후 들어서 하방 압력이 확대됐다. 이번주 BOJ의 금리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미국증시 3대 지수가 인공지능(AI) 버블 우려 속에 1.6%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그 여파로 국내 코스피지수는 1.84% 하락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96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3% 내린 98.34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5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을 나타냈다.

■ 연준맨 매파적 발언 속 브로드컴발 위험회피...1470원 중후반대 시작

달러/원은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새벽종가(1477.0원)와 비슷한 수준인 147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브로드컴 실적 실망감 등에 영향을 받았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미국주식은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미국 물과와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물가 지표를 더 확인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너무 뜨거운 만큼 통화정책이 완만히 제한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할 때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반면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향후 회의들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하고도 AI 사업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가 11% 급락했다. 9~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80억2천만달러, 순이익은 97% 늘어난 43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발표 직후에는 AI 관련주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나온 경영진의 발언이 투자심리를 급격히 냉각시켰다.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AI 칩 매출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자신한다”면서도 “오픈AI와 관련된 수주 잔액이 모두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진 콘퍼런스콜에서는 “AI 매출의 총마진이 비(非) AI 매출보다 낮다”고 밝혀 AI 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한편 우리 외환당국은 주말 긴급 경제장관 회의를 소집하며 외환시장 안정에 나섰다. 통상적인 외환·금융 당국을 넘어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까지 회의에 참여해 시장 상황의 엄중함을 보여줬다.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 평균은 1470원을 넘어 외환위기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473.7원으로 마감했으며, 이날 야간 거래에서는 장중 한때 1479.9원까지 치솟아 1480원 선을 위협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 약세에 밀려 올라간 가운데, 다음주 나올 미 물가 및 고용지표를 기다리는 흐름이 나타났다.

■ 당국 경계감 속 엔화 강세...1470원 초반대로 하락폭 확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70원 초반대로 낙폭을 확대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당국 경계감으로 1478원에서 저항을 받는 가운데 미국 물가와 고용지표를 대기했다.

이런 가운데 달러/엔 환율이 하락폭을 넓힌데 연동하며 달러/원도 오후 들어서 하방 압력이 확대됐다. 이번주 BOJ의 금리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미국증시 3대 지수가 인공지능(AI) 버블 우려 속에 1.6%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그 여파로 국내 코스피지수는 1.84% 하락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96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3% 내린 98.34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5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새벽종가(1477.0원)와 비슷한 수준인 147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당국이 주말 긴급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당국 경계감이 작용했다. 이런 가운데 달러/엔 환율이 하락폭을 넓히면서 달러/원은 1470원 초반대로 낙폭을 확대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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