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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창용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 하 통화정책의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방안 중요한 과제"

  • 입력 2025-12-15 14:0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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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2025년 한국은행 통화정책 컨퍼런스환영사



내외 귀빈 여러분! 2025년 한국은행 통화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먼저 이번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맡아주신 신성환 금통위원님, 그리고 영상을 통해 두번째 기조연설을 맡아주신 스웨덴 중앙은행의 Anna Seim 부총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발표를 맡아주신 이동진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님과 전남대학교 김수현 교수님, 한국은행 통화정책국 김병국, 우신욱 팀장, 패널 토론의 사회를 맡아주신 고려대학교 신관호 교수님과 연세대학교 박기영 교수님, 그리고 네 분의 토론자분들과 참석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국은행은 팬데믹 이후 통화정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책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달성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특히 정책 변수간 상충이 크고 금융의 디지털화가 진전된 상황에서 바람직한 통화정책 수단은 무엇인지,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 하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안은 무엇인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은행은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한 제도 변화를 적극 추진해 왔습니다. 먼저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경제전망을 전제로 3개월 시계에서 정책금리에 대한 금융통화위원들의 견해가 어떠한지 설명해 왔습니다. 또한 정책수단과 관련해서는 주요국의 대출지원제도(funding for lending)에 해당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을 보완적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융안정 측면에서 대규모 예금인출 가능성에 대비하여 한국은행 대출의 가용증권 범위를 확대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금융기관 보유 대출채권을 담보로 활용하는 긴급여신 체계를 구축하여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정책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오늘 컨퍼런스에서는 그간 제도변화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더 길게 말씀드리는 것보다 신성환 금통위원님을 모시고 보다 큰 틀에서 종합적이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발표자, 토론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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