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17 (수)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1bp 하락한 2.54%...국고금, 청약자금 유입에도 유동성 개선 제한적

  • 입력 2025-12-11 09:3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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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청약자금과 국고금 유입에도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11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1bp씩 하락한 2.54%, 2.56%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2.2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3.0조원, 국고채 단순매입 1.5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1조원, 국고여유자금 1.8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원천세 선납분 및 기타) 3.0조원, 한은RP매각(7일) 2.0조원, 통안계정(28일) 0.2조원, 통안채 발행(1년) 0.44조원은 감소요인이다.

이번 사이클에선 당일지준이 5.0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시작할 듯하다.

전날엔 재정 1.2조원, 국고채 만기 23.8조원, 국고채 이자 6.6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3.1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8조원, 기타 0.5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일 장중 레포 수급이 빠듯했으나 오후에 증권사 청약자금이 운용돼 정체가 해소됐다. 은행 간 콜거래를 통해 지준 과부족 조정 후 소폭 잉여 마감했다"면서 "오늘은 청약자금과 국고여유자금 유입에도 유동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은행권 운용 강도에 따라 분위기는 가변적일 것"이라며 "회사채 난항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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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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