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FOMC는 비둘기파적이었고 시장금리는 하향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우리는 FOMC에서 상당한 의견 대립과 그 과정에서 매파적인 견해들이 표출될 수 있을 것으로 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 연구원은 "연준은 인하 기조 유지, 적어도 현 단계에서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 등을 통해 FOMC는 우려했던 수준에 비해 비둘기파적이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해석했다.

그는 "특히나 내년도 성장률 전망에 대한 상향에도 불구하고 물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현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상당 기간에 걸쳐 꾸준히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 대목"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FOMC를 앞두고 반등한 시장금리의 하향 안정화 시도가 다시 이뤄질 수 있다"면서 단기적인(1개월 전후) 시각에서 TB 10년 금리 타겟을 4.0%로 제시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