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지준시장이 소폭 잉여 분위기 속에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55%, 2.57%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3조원, 국고채 만기 23.8조원, 국고채 이자 6.6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3.9조원, 기타 1.1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4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0.5조원 가량 적수 잉여 분위기가 나타날 듯하다.
전날엔 재정 2.7조원, 한은RP매입(3일) 19.0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94조원, 공자기금 0.8조원, 기타 0.35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2.0조원, 한은RP매입 만기(12일) 14.0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8조원, 국고채 납입(3년) 0.8조원, 공자기금 환수 30.0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엔 국채 상환재원 마련을 위한 국고금 환수가 선행돼 조달금리가 급등했다. 한은RP매입 후 은행고유 매수가 이어졌음에도 막판까지 부족세가 지속됐다"면서 "오늘은 국채 원리금 및 공모주 청약자금이 유입돼 전일자 1일물 롤오버는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은행 간 콜, 증권사 지준 조정 후 소폭 잉여 마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55% 보합...소폭 잉여 마감 분위기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