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66.90원에 최종 호가됐다.
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66.90원) 대비 2.1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상승했다. 미국채 수익률이 오르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주중 미 통화정책결정 회의를 앞둔 터라 달러인덱스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뉴욕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1% 높아진 99.1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3% 낮아진 1.164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3% 내린 1.332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33% 오른 155.8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상승한 7.071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9%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