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16 (화)

[외환-마감] 弱달러 속 매도세 우위...1460원 중후반대로 낙폭 확대

  • 입력 2025-12-08 15:4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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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弱달러 속 매도세 우위...1460원 중후반대로 낙폭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60원 중후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8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6.5원 내린 1466.8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 약세와 매도세 우위 그리고 코스피 강세 등으로 달러/원이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강보합에 머문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473.3원)와 비슷한 수준인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FOMC를 대기하며 예상에 부합한 PCE 물가지수를 주목했다. 이에 달러지수가 강보합에 머문 가운데 미국주식은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되며 강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460원 중후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수급상 매도가 우위에 서면서 달러/원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1465원 선에서는 저점 매수로 지지를 받았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34% 상승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32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1% 내린 98.86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했다.

■ FOMC 대기 속 달러지수 강보합...달러/원 1470원 초반대 시작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강보합에 머문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473.3원)와 비슷한 수준인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FOMC를 대기하며 예상에 부합한 PCE 물가지수를 주목했다. 이에 달러지수가 강보합에 머문 가운데 미국주식은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되며 강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8%,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모두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이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8% 올라 예상치 2.9%를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높아지며 예상치와 동일했다. 미국 미시간대가 발표한 12월 소비심리지수는 53.3으로 잠정 집계돼 예상치 52를 상회했다. 이는 전월보다 2.3포인트 오른 수치로,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개선된 것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다음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앞두고 대기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 달러지수 약세 속 코스피 1.3%↑...1460원 중후반대로 낙폭 넓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60원 중후반대로 낙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수급상 매도가 우위에 서면서 달러/원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1465원 선에서는 저점 매수로 지지를 받았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대기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34% 상승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32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1% 내린 98.86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강보합에 머문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473.3원)와 비슷한 수준인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 약세와 매도세 우위 등으로 달러/원이 1460원 중후반대로 낙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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