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8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이 예상에 부합한 물가지표로 보합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주중 나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이날 발표된 11월 중국 수출은 예상을 웃돌았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 11월 수출은 달러화 기준 3303.5억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5.9% 늘었다. 예상 수준인 3.8% 증가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186.7억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9% 증가해 예상(2.8%)을 밑돌았다. 11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116.8억달러로 예상치(+1002억달러)를 상회했다.

■ 美 3대 주가선물 0.3% 이하 상승…달러 0.1%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37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8% 오른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2% 강세, 홍콩 항셍지수는 1.1%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강보합, 호주 ASX200지수는 0.2% 하락하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 상승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23% 오른 배럴당 60.22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 낮아진 98.875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하락한 7.066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9% 오른 9만1263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