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08 (월)

(상보)[뉴욕-주식] 보합권 혼조…FOMC 앞두고 숨고르기

  • 입력 2025-12-05 06:47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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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다음주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숨을 고르는 모습이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96포인트(0.07%) 내린 4만7850.9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7.40포인트(0.11%) 상승한 6857.1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1.04포인트(0.22%) 높아진 2만3505.14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약해졌다.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주가 0.7%씩 내렸다. 반면 산업주는 0.5%, 정보기술주는 0.4%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월가 대표 양자주인 리게티가 15% 급등했고, 원전주인 오클로도 15% 뛰었다.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높인 세일즈포스는 3.7% 높아졌다. 반면 슈퍼마켓체인인 크로거는 실망스러운 3분기 매출에 4.6% 낮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신청건수가 19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2만7000건 줄었다. 이는 예상치 22만건을 밑돌며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미 기업 감원 계획은 7만1321만명으로, 전월 대비 53% 급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2% 상승, 배럴당 59달러 대로 올라섰다. 우크라이나 평화회담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미국과 러시아가 모스크바에서 진행한 평화협상에서 전쟁 종식과 관련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72달러(1.22%) 오른 배럴당 59.6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59달러(0.94%) 높아진 배럴당 63.2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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