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서울아파트 한주간 0.17% 올라 상승률 소폭 둔화...인천아파트 상승률 0.06%로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한국부동산원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 주간상승률이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월요일(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한주간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7% 올랐다. 상승률이 전주(0.18%)보다 소폭 둔화된 것이다.
9월 이후 서울아파트 가격 주간상승률을 보면 0.08%(9월 1일) → 0.09%(8일) → 0.12%(15일) → 0.19(22일) → 0.27(29일) → 0.54%(추석연휴기간 10월13일 기준 2주치) → 0.50%(20일) → 0.23%(27일) →0.19%(11월 3일) → 0.17%(10일) → 0.20%(17일) → 0.18%(24일) → 0.17%(12월1일)을 기록 중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견조한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계속해서 강남권의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돋보인다.
강남 11개구는 0.22% 올랐다.
송파구(0.33%)는 신천·문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동작구(0.31%)는 사당‧상도동 역세권 위주로, 강동구(0.30%)는 길‧명일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속등했다.
영등포구(0.27%)는 신길‧여의도동 위주로, 양천구(0.24%)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11% 올랐다. 이 지역에서도 상급지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용산구(0.35%)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성동구(0.26%)는 응봉·하왕십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속등했다.
동대문구(0.19%)는 답십리·전농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17%)는 신당·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마포구(0.16%)는 성산‧아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14%를 기록했다.
교통여건이 양호한 역세권과 학군지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 지속되고, 일부 단지에서 매물부족 현상 나타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전세상승률도 강남권이 강북의 두배였다.
강남 11개구는 0.19% 올랐다. 서초구(0.32%)는 반포·잠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송파구(0.28%)는 신천·방이동 위주로, 강동구(0.25%)는 고덕·암사동 위주로 속등했다.
양천구(0.21%)는 목·신정동 학군지 위주로, 강서구(0.17%)는 화곡·가양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08% 상승했다.
강북구(0.12%)는 미아·수유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0%)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성북구(0.10%)는 정릉·돈암동 위주로 올랐다.
도봉구(0.10%)는 창·방학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노원구(0.10%)는 상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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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상승률 전주와 비슷...인천 상승률 확대
경기 아파트 가격은 한주간 0.07% 올라 전주(0.08%)보다 상승률이 약간 축소됐다.
평택시(-0.18%)는 비전·세교동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14%)는 일산·탄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으나, 과천시(0.45%)는 중앙·원문동 위주로, 광명시(0.43%)는 철산·광명동 위주로, 용인 수지구(0.37%)는 풍덕천·동천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급등했다.
경기 전세가격은 0.10% 올라 전주(0.11%)와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다.
과천시(-0.33%)는 별양·원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이천시(-0.06%)는 관고동·부발읍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수원 영통구(0.34%)는 영통·망포동 역세권 위주로, 성남 분당구(0.33%)는 정자·수내동 학군지 위주로, 용인 수지구(0.28%)는 상현·성복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가격은 0.06% 올라 전주(0.02%)보다 오름폭을 확대했다.
서구(0.09%)는 청라·마전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중구(0.06%)는 중산·운남동 위주로, 미추홀구(0.06%)는 용현·학익동 위주로, 연수구(0.06%)는 송도·동춘동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05%)는 부평·산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전세가격은 0.09% 올라 전주(0.10%)와 비슷했다.
중구(-0.01%)는 운남·중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연수구(0.17%)는 송도동 학군지 및 동춘동 위주로, 서구(0.15%)는 당하·가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07%)는 학익·용현동 위주로, 남동구(0.06%)는 구월·간석동 위주로 상승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전세가격은 0.08% 올랐다.
전국 단위로 보면 아파트 가격 상승 지역이 늘어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5→109개)은 증가한 반면 보합 지역(8→5개) 및 하락 지역(65→64개)은 감소했다.


(종합) 서울아파트 한주간 0.17% 올라 상승률 소폭 둔화...인천아파트 상승률 0.06%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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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아파트 한주간 0.17% 올라 상승률 소폭 둔화...인천아파트 상승률 0.06%로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