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레포시장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는 가운데 회사채 조달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일 RP 시작금리는 1bp 상승한 2.50%,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8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2.0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1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0.5조원, 한은RP매각(7일) 2.0조원, 통안계정(28일) 0.1조원, 통안채 발행(2년) 1.8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3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0.3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는 가운데 적수 잉여규모는 24.4조원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1.9조원, 국고여유자금 5.4조원, 공자기금 1.0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월말세수(본납분) 및 국고 6.3조원, 국고채 납입(30년) 1.0조원, 기타 0.5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월말세입에 상응하는 국고금 추가 유입과 공모주 청약자금 운용에 힘입어 시장 유동성이 양호했으나 장중 추가 매도가 일부 간헐적인 정체를 겪었다"면서 "오늘은 공개시장운영과 청약 자금 유출입이 혼재해 레포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은행권 매수 강도에 따라 일반채 수급이 가변적인 가운데 회사채 조달여건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단기자금] RP 시작금리 1bp 상승한 2.50%...레포금리 상승압력 속 은행 매수 강도 주시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