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16 (화)

[외환-마감] 코스피 1.9% 강세 속 네고 출회...1460원 후반대 강보합

  • 입력 2025-12-02 15:4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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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60원 후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0.5원 오른 14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위험회피로 1470원 초반대로 상승 시작했지만, 전일 악재를 선반영한 코스피의 급반등과 이월 네고 물량 출회로 초반 상승분을 좁히고 1460원 후반대 강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원은 간밤 BOJ발 위험회피 영향으로 새벽종가(1468.0원)보다 높은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일본은행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위험회피 분위기가 나타났다. 일본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미국채 금리도 상승했고, 미국주식은 엿새 만에 반락했다. 달러지수는 엔화 강세와 위험회피가 대치하면서 약보합에 그쳤다.

장중에는 초반 상승폭을 좁히고 1460원 후반대 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수세로 코스피가 급반등한 가운데 이월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이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는 움직임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9% 급등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조22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일 이미 일본 금리인상 우려,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 등 악재를 반영한 터여서 이날은 반등폭을 확대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7% 오른 99.442를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을 나타냈다.

■ BOJ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속 위험회피...달러/원 1470원 초반대 상승 시작

달러/원은 간밤 BOJ발 위험회피 영향으로 새벽종가(1468.0원)보다 높은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일본은행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위험회피 분위기가 나타났다. 일본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미국채 금리도 상승했고, 미국주식은 엿새 만에 반락했다. 달러지수는 엔화 강세와 위험회피가 대치하면서 약보합에 그쳤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2로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예상치 48.6을 밑도는 결과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집계한 11월 제조업 PMI 최종치는 52.2로 전월 52.5보다 낮아졌다. 이는 예상치 51.9를 소폭 상회하는 결과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일본은행 금리인상 가능성에 일본 엔화가 강해지면서 달러인덱스가 압박을 받았다. 뉴욕주가 하락 등 위험회피 분위기에 달러인덱스 낙폭은 제한됐다.

■ 악재 선반영 속 코스피 1.9% 급등 + 이월 네고 출회...초반 상승폭 좁히며 1460원 후반대 강보합 보여


달러/원은 장중에는 초반 상승폭을 좁히고 1460원 후반대 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수세로 코스피가 급반등한 가운데 이월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이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는 움직임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9% 급등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조22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일 이미 일본 금리인상 우려,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 등 악재를 반영한 터여서 이날은 반등폭을 확대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7% 오른 99.442를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BOJ발 위험회피 영향으로 새벽종가(1468.0원)보다 높은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악재 선반영 속에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로 코스피가 상승하고 이월된 네고 물량이 출회하면서 달러/원이 초반 상승폭을 좁히고 1460원 중후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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