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일 오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이 금리인하 기대로 닷새 연속 오른 가운데, 중국 11월 제조업이 8개월째 위축 양상을 보인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오전중 비트코인이 8만7000달러 대로 급락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0.6% 이하 동반 하락…달러 0.1% 약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3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3%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6%, 호주 ASX200지수는 0.3% 각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 홍콩 항셍지수는 0.5% 각각 강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6% 이하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2% 오른 배럴당 59.2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1% 내린 99.35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하락한 7.065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4% 낮아진 8만7345달러 수준이다.
세계 최다 비트코인 보유기업인 스트래티지가 MSCI 탈락에 직면하면서 비트코인을 대량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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