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11월 금통위 이후 금리 선도 시장은 26년 인상 가능성을 반영 중이나 인상 전환 우려는 과도하다"고 밝혔다.
강승원 연구원은 "금리 인상 정책은 대내 수요를 조정해 (+) GDP 갭을 축소하고 이를 통해물가 안정을 도모하는 정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GDP 갭률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시점은 빨라도 26년 연말이며, 절대 규모로는 27년까지 마이너스 GDP 갭이 지속될 수 있다고 했다.
즉 현재 GDP 갭이 물가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수요를 조정해 GDP 갭을 인위적으로 낮출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금리는 오버슈팅 상황이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 2013년 금리인하 휴지기 당시 기준금리-3년 스프레드는 최대 62bp까지 급등했다. 특히, 당시는 테이퍼 탠트럼이라는 대외 이벤트까지 겹친 시기라는 점에서 62bp는 오버슈팅 레벨이었다"면서 "현재 기준금리-3년 금리 스프레드는 50bp 수준이고 연준은 2013년과 대조적으로 완화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감안하면 현재 3년 금리 수준도 오버슈팅 국면으로 판단된다. 미국 금리 하락 모멘텀을 감안하면 현재 레벨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미국은 인하 사이클 지속
강 연구원은 "ADP의 최근 4주 평균 고용은 11월 이후 역성장 지속하고 있으며 11월 월간 데이터 역시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9월 근원 소매판매는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으며, GDP에 산입되는 컨트롤 그룹은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 PPI 역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봤다.
그는 "이를 활용해 9월 PCE를 추정하면 완만한 둔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9월 PCE 발표로 12월 인하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12월 인하 기대감이 급등하는 과정에서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인 2년 BEI와 중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인 5y5y 인플레이션 스왑 레이트 급락했다. 이는 시장이 12월 인하로 인해 물가가 급등할 가능성을 제한적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인하의 정당성을 인정한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지난주 eSLR 최종안 통과도 주목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종안은 26년 4월 1일에 발효될 예정이지만 은행들은 26년1월 1일부터 자발적으로 수정된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대표적 대형은행인 BoA의 가중평균 예금금리와 기준금리 스프레드는 현재 240bp 수준"이라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수록 재정거래 유인이 축소되는 만큼 은행 입장에서는 조기 적용의 유인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어 "QT 종료와 eSLR 조기 적용이 맞물리며 연말~연초 수급 여건도 금리 하락 재료로 기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 인상 전환 우려는 과도...현재 레벨은 채권 매수 기회 - NH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