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美12월 금리인하 기대 지속되며 弱달러...1460원 중반대 시작할 듯](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0107265607843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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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美12월 금리인하 기대 지속되며 弱달러...1460원 중반대 시작할 듯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소폭 하락한 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466.8원)와 비슷한 수준인 1460원 중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위험선호 모드가 이어졌다. 이에 미국채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주식은 닷새 연속 강세였다. 달러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 12월 금리인하 기대가 유지되면서 달러인덱스가 압박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6% 낮아진 99.4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8% 높아진 1.1605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3% 오른 1.3245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12% 내린 156.1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하락한 7.069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8%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동반 상승, 닷새 연속 올랐다. 지난달 6일 이후 최장 상승세이다. 미국 12월 금리인하 전망이 유지된 데다, '블랙프라이데이' 효과 기대감도 커졌다. 개장 전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전산 장애로 주가선물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으나, 정규장 시작 전 거래가 재개되며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2% 하락, 배럴당 58달러 대에 머물렀다. 하루 만에 반락한 것이다. 지난 9월 미 산유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커졌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64.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70.60원) 대비 3.40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하며 1460원 중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등락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