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반락해 약세 전환...외인 선물매수 불구 매파적 금통위 여파 지속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8일 오전장에 10년 중심 강세 출발 후 반락해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1틱 내린 105.34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7틱 하락한 113.35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각각 15틱, 40틱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상승, 장기물 하락 등 구간별 엇갈림 속에 반등해 금리 상승 구간을 10년 이하로 확대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4.2bp 오른 3.062%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1bp 상승한 3.376%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5bp 하락한 3.240%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뉴욕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전일 매파적 금통위 여파로 급락했던 가격이 과도하다는 인식 등으로 강세로 출발하는 등 일부 되돌림이 나타났다.
12월 국발계가 5.4조원에 그치고 10월 산업생산 결과가 부진했던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10월 광공업생산은 반도체, 전자부품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비 4.0% 감소해했고 감소폭도 확대됐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가격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만 4110계약 이상, 10년을 214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다만 한은의 금리동결 장기화 우려가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고 가격이 반락해 하락 전환했다.
달러/원 환율이 오르고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 매도 영향 등으로 1466원대로 올랐고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1.10bp 상승해 다시 4%를 웃돌았다.
월말, 연말 등 북 크로징 및 아직 남아있을 스탑 물량 등으로 다소 보수적인 움직임이 이어졌다.
과도한 금리 상승 인식에도 투자 심리가 다시 훼손된 터라 금리 하락시 매물에 대한 경계감도 적지 않았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절대금리 레벨은 무조건적으로 매수세 유입 가능한 수준이지만 월말, 연말 등 북 크로징 및 아직 남아있을 스탑 물량 등 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시장이 버티고 있지만 훼손된 심리가 안정되기까지 되돌림도 한계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선물 저평 축소 움직임 이후로는 깊은 내상으로 인해 금리 하락을 기대하고는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원/달러 환율 1500원에 대한 중립적 태도를 취한 한은 총재 스탠스로 현실적으로 전일 반작용의 금리 하락도 쉽지 않아 보인다"며 "내년에도 금리인하를 기대하기 어려워 살 염두를 내지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