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7일 "일본, 영국 중앙은행들의 QT가 각국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맞물려 국채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으며 이들 국가에서도 최근 미국과 같이 단기자금시장 불안이 잠재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국채의 최대 수요자인 중앙은행의 국채 보유 감소는 금리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최근 영국 등 여타국에서도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축소 조짐을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BOE는 지난 9월에 QT 등에 의한 국채시장 불안 등에 대응해 QT 속도를 조절했으며, BOJ도 6월에 국채 매입 속도를 26년 4월부터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영국에서는 레포금리가 일시적으로 급등했으며, 유로존에서도 €STR–ECB 예치금리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등 단기자금시장에서 유동성 위축 징후가 포착됐다.
센터는 "일본, 영국, 미국 등 주요국에서 통화정책 독립성에 대한 시장 우려와 정부 압박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외환 등 여타 시장으로도 영향이 전이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 후 통화와 재정정책 간 상충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영국도 2022년 트러스 사태 등 재정정책이 금융시장 불안을 초래한 선례가 존재한다고 했다.
올해 10월 21일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경제 정책의 최종 책임은 정부가 가지며 BOJ는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25년 9월 국채금리 급등으로 BOE가 QT 속도를 조절한 것에 대해 리브스 재무장관은 ‘이 결정을 환영하며 통화정책이 국채발행 전략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선진국 중심으로 정부부채 우려가 지속 제기되고 있으며, 재정건전성 우려가 커질수록 해당 통화의 약세압력이 커지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센터는 "재정 우위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투자자 심리가 악화될 뿐만 아니라 재정적자 보전을 위한 유동성 확대(통화량 증가)가 상대적 화폐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통화 약세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영국 중앙은행들의 QT도 확장 재정정책 맞물려 국채시장 변동성 키울 수 있어 - 국금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영국 중앙은행들의 QT도 확장 재정정책 맞물려 국채시장 변동성 키울 수 있어 - 국금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영국 중앙은행들의 QT도 확장 재정정책 맞물려 국채시장 변동성 키울 수 있어 - 국금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영국 중앙은행들의 QT도 확장 재정정책 맞물려 국채시장 변동성 키울 수 있어 - 국금센터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영국 중앙은행들의 QT도 확장 재정정책 맞물려 국채시장 변동성 키울 수 있어 - 국금센터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