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구체적 외환수급 방안 부재...1460원 중후반대로 낙폭 축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2613341107925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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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구체적 외환수급 방안 부재...1460원 중후반대로 낙폭 축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6일 장에서 1460원 중후반대로 낙폭을 좁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당국 경계감으로 오전 한때 1457원까지 급락하는 모습이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외환시장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구체적인 외환 수급방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경계감이 작용했다.
다만 구 부총리가 실질적인 외환 수급방안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달러/원은 오전 11시 30분을 기점으로 1465원 전후 수준까지 속등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투기적 거래와 일방향 쏠림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외환시장 안정성과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뉴 프레임워크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당국 경계감을 유지하는 가운데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하락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경제 둔화세가 뚜렷해지면서 추가 금리인하에 힘이 실리면서 위험선호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2% 급등하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6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1시 30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9% 내린 99.68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와 당국 경계감 등으로 새벽종가(1469.3원)보다 하락한 146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당국 경계감으로 1457원까지 하락했다. 다만 구 부총리가 구체적인 외환 수급방안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달러/원이 1460원 중후반대로 오르면서 오전 낙폭을 좁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