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마감] 금리 반등해 2년 상승 전환...국고채 2년 1.0bp↑, 3년 이상 0.6~5.1bp↓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채권금리가 25일 장기물 중심 큰폭 하락 후 하락폭을 축소했고 2년물은 상승 전환했다.
국고채 2년물은 1.0bp 상승했고 10년 이상은 0.6~5.1bp 하락하는 등 만기별로 장중 저점 대비 1.0~2.9bp 반등했다.
채권금리는 간밤 연준 주요 인사들의 비둘기적 발언으로 금리인하가 강화되며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한 미국채 금리 영향을 받아 하락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장중에는 당국의 환율 안정 의지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하락폭을 확대해 국고 30년물이 6bp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환율 불안에 따른 금통위 경계감으로 금리는 반등했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폭을 축소했고 2년물은 상승 전환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6bp 내린 2.899%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2.9bp 하락한 3.261%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5.1bp 하락한 3.169%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36.2bp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9.2bp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2틱 오른 105.83에서, 10년은 25틱 상승한 114.43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보험이 각각 6102계약, 147계약, 9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1093계약, 1306계약, 314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951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13계약, 3519계약, 685계약, 1640계약, 334계약 순매도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전강 후약...외인 선물 매수 불구 금통위 경계
국채선물이 오전장에 상승폭을 확대해 10년물 중심 강세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오른 105.85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6틱 상승한 114.44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 큰폭 하락 후 반등해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연준 주요 인사들의 연이은 비둘기적 발언으로 금리인하가 강화되며 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4.0280%를, 국채 2년 금리는 3.4935%를 기록해 모두 지난 10월 28일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며 가격 상승폭을 확대했고 10년 국채선물은 장중 한때 반빅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의 4자 협의체 구성 등에 따른 외환시장 안정 기대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금통위를 앞두고 총재 발언에 대한 경계감으로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반락해 출발 수준내외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주가가 상승해 위험 회피 심리가 약화되고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다소 상승한 점도 부담이 됐다.
국채선물이 오후장에 장중 등락 속에 10년 위주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오른 105.83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5틱 상승한 114.43에서 매매되며 오전장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단기구간을 중심으로 하락폭을 추가로 축소했고 2년물은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세를 유지했지만 금통위 경계감이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이 1472원을 웃도는 등 좀처럼 약세 분위기가 수그러들지 못했다.
금통위를 앞두고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의견도 엇갈리는 등 방향성을 타진하기도 어려웠다.
총재의 정책 전환 등 자신의 발언을 해명할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에 초점을 맞춘 매파적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도 적지 않았다.
장후반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다시 늘렸지만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으로 제한적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펀더멘탈이나 금융안정 상황을 고려하면 11월 금통위 결과가 시장 기대보다 매파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 레벨에 금리인상 기대가 일부 반영된 상황이지만 금리인하가 어렵다는 시그널만으로도 금리가 크게 오를 수 있어 매수에 따르는 리스크가 적지 않다"며 "금리인하 기대가 살아나지 않는 한 금리 하락 룸은 커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 김성신 연구원은 "11월 금통위(11/27) 금리 동결 및 내년 성장률 전망치 상향 예상이 예상된다"며 "한은 총재가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겠지만, 높아진 성장률 전망과 환율 변동성을 감안하면 단기금리 하락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한은 금리 인하 기대 시점 지연과 높아진 국고채 금리 매력, 북클로징에 따른 기관 수급 약화 등을 감안할때 연말까지 크레딧 시장은 약세 요인이 우세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