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2-09 (화)

(상보) ‘엔비디아 훈풍’ 亞증시 상승, 코스피 2.6%↑

  • 입력 2025-11-20 10:43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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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0일 오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아시아 개장 전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 수준의 깜짝 실적을 공개하면서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해소된 덕분이다.

■美 3대 주가선물 1.7% 이하 동반 상승…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전 10시 4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6% 급등해 4000선을 회복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6% 뛰며 5만선을 탈환했다. 호주 ASX200지수는 1%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 홍콩 항셍지수는 0.5% 각각 강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1.7% 이하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70억1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49억2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결과이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콜에서 "블랙웰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고,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매진됐다"고 밝혔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4% 오른 배럴당 59.66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약보합 수준인 100.18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내린 7.1167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2% 상승한 9만2493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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