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9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기술주 매도로 하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날 새벽 발표될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실적 결과를 경계감 속에 기다리는 모습이다.
주 후반 공개될 미국 지난 9월 고용보고서 결과도 관심을 받고 있다.
■ 美 3대 주가선물 0.3% 이하 동반 하락…달러 강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4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6% 내린 수준이다. 장중 1% 넘게 내리며 39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2%, 호주 ASX200지수는 0.2%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홍콩 항셍지수도 0.45% 각각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3% 이하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38% 내린 배럴당 60.4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4% 오른 99.597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상승한 7.1114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8% 높아진 9만1412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