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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강보합 전환 후 등락...고점 인식 속 저가 매수, 총재 BBC 인터뷰 내용 경계

  • 입력 2025-11-18 10:45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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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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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18일 오전장에 상승 전환 후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코스콤(3107)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8틱 오른 105.86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상승한 114.03에서 매매되며 출발수준대비 각각 11틱, 25틱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하락 전환해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2.1bp 내린 2.886%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0.1bp 하락한 3.301%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0.4bp 하락한 3.233%에서 매매됐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주가 조정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에도 지표 개선과 연준 부의장의 신중한 금리인하 시사로 반등해 단기물이 상승하는 등 대내외 금리인하 의구심이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셧다운 해제 이후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연준인사의 신중한 금리인하 발언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면서 금융안정 이슈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달러/원 환율이 1,475원을 넘는 등 급등한 뒤 금융당국의 구두개입 등으로 1450원내외까지 레벨을 낮춘 이후 다시 1466원을 웃돌았다.

장중에는 전일 국고채 10년 입찰 이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고 금리 고점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해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도 가격을 지지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1.30bp 내린 4.12%대에서, 2년 금리는 1.60bp 하락한 3.59%대에서 매매됐다.

다만 대내외 금리인하 의구심으로 적극적인 매수세는 제한됐고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강세폭은 제한됐다.

일부에서는 정부의 시장안정책이나 한은의 멘트 되돌림 기대 등에도 아직 그런 부분들이 확인된 것이 없어서 강세를 계속 끌기는 한계는 있을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1110계약 이상으로, 10년은 371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의 지난 12일 BBC 인터뷰 내용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긴장감도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국고 3년이 3% 가까이 올랐다고 내린 상황이지만 여전히 은행채 발행이 많고 매수에 힘이 별로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환율도 다시 오르는 등 위축된 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외국인 수급에 주목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커브는 스팁이지만 전체적으로는 가격 지지력이 생긴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시장안정책이나 한은의 멘트 되돌림 기대 등에도 아직 그런 부분들은 확인된 것이 없어서 강세를 계속 끌기는 한계는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에 특별한 재료가 없고, 달러/원 환율도 올랐고 그리고 외국인 국채선물도 매도에 나서고 있어 방향성을 잡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중단기 국고, 통안채 중심으로는 일정 수준 매도 고점은 좀 지나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은 든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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