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아직 금리인하 사이클은 종료되지 않았으며 한국은행은 내년 3분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는 '2026년 채권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은 수출과 내수가 비대칭인 상황"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강승원 연구원은 "한국은 명목성장률이 아닌 실질성장률이 10년 금리의 상단 역할을 해왔다"면서 "10년 금리가 실질성장률보다 높았던 시기는 카드채 사태, 재정위기, 금융위기 등 경기침체 국면에 한정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현재 한국10년 금리는 반도체 수출 기대감에 2026년 실질성장률 전망치를 약 1%p 이상 상회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중심의 수출경기는 이를 버텨낼 수 있겠지만 구조적으로 약해진 낙수효과와 노동소득 둔화를 감안하면 내수경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한은은 내년 하반기 정도에 다시 금리를 내리게 될 것으로 봤다.
한국 10년 금리 레인지는 2.70~3.30%로 제시했다.
■ 글로벌 채권시장 화두 비대칭 경제
2026년 글로벌 채권시장의 핵심화두는 비대칭 경제라고 밝혔다.
미국은 AI와 AI외 경제가 비대칭이라고 했다.
AI발 투자가 미국경제 성장률 하방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지만 고용유발계수가 낮은 탓에 고용둔화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봤다.
강 연구원은 "최근 고용둔화에 대해 일각에서는 노동공급 둔화를 핵심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으나, 공급축소가 원인이라면 임금상승률이 확대됐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저소득 임금을 중심으로 임금상승률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용둔화의 핵심 배경은 수요 둔화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결국 고용둔화에 따른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는 피할 수 없다. 2025년 12월 추가 금리 인하에 더해 2026년 상반기 중 분기당 1회(3월,6월)의 추가 금리인하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6년 하반기 QE 재개를 전망했다.
그는 이를 감안해 미국 10년 금리 레인지를 3.70~4.40%로 제시했다.


아직 금리인하 안 끝났다...내년 3분기 기준금리 2.25%로 인하될 듯 - NH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