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엔화 약세 속 强달러..1470원 초반대 상승 시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1310071208346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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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엔화 약세 속 强달러..1470원 초반대 상승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0.1원 오른 1469.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10시 4분 현재 전장보다 2.45원 높은 147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시작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1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9% 높은 99.555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초반 달러지수 상승 영향으로 새벽종가(1468.9원)보다 높은 1470원 초반대에서 시작하고 있다.
간밤 시장은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가 지속된 가운데 엔화 약세와 미국채 수익률 하락이 나타났다. 이에 달러지수가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미국주식은 가치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엔화 약세에 밀려 올라갔으나, 미국채 수익률 하락 여파로 달러인덱스 오름폭은 제한됐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13일 달러/원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와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 등 달러 실수요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1,460원대 후반 중심 등락할 것"이라며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종료 기대감이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면서 거주자의 미국 주식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을 중심으로 한 환전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가격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도 유입되며 환율 상승 재료가 산재해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환율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개입 및 수출업체의 고점매도 물량 경계감은 환율 상승폭을 축소할 전망이다. 따라서 오늘 환율은 달러 실수요 매수세와 역외 롱플레이에도 당국 속도조절 움직임에 1,46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